경기 남양주시 별내면사무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5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참전 유공자들의 사기진작 및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안보 견학은 평택시 해군 제2함대 사령부에 있는 천안함 선체 앞에서 46명의 전사자들에 대한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해군의 천안함 피격 사건 해설을 들으며 선체를 견학한 후, 안보공원 내 서해수호관에서 연평해전 및 천안함 전시관을 관람했다.

 천안함을 직접 본 참전 유공자들은 심하게 훼손된 선체를 보며 그날의 참상을 가슴 아파했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위로하며 명복을 빌었다.

 이날 견학에는 6.25전쟁 참전 유공자 24명, 주민자치위원 6명, 면사무소 직원 3명이 함께 했으며, 주민자치위원회․(주)보광타이어․맥갈비 등에서 중식 제공 및 기념품까지 후원을 해주어 행사를 빛냈다.

 홍명산 별내면장은 “이번 안보 견학을 통해 참전 유공자들의 희생정신과 그들의 공로를 기억하며, 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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