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파워(주)는 지난 25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3호기 증설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길 대표는 “기존 공사중인 1,2호기 부지 옆에 850MW급 LNG 복합발전(가스터빈+증기터빈)기 1개를 추가로 설치하기 위해 준비중”이라며 포천시와 주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그러나 서장원 포천시장과 유재빈, 한광식 의원 등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창수면 주민들의 동의가 전제돼야 하며, 이를 위한 회사 측의 적극적인 방안제시를 요구했다.

 포천파워(주)는 앞으로 포천시의회 및 창수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추가로 설명회를 갖는 등 절차를 이행한 후에 다음달 25일경 지식경제부에 발전소건설 의향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포천시 관내에는 포천파워(주) 3호기 증설 이외에 대우건설에서도 신북면지역에 발전소 건설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올해 12월경 발표될 사업자 선정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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