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생과 학부모가 보람 있는 방학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알아가는 효과적인 학습법 ‘2인3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대문구교육비전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중학교 진학을 앞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초등학생때 습득하는 스스로 학습법’과 ‘중학생이 되기 전 꼭 알아야 하는 스스로 학습법’으로 나눠 진행한다.

 이번 2인3각 프로그램은 내달 10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초등학교 5학년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16시 30분부터 17시 50분까지 진행되고, 초등학교 6학년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17시부터 18시 20분까지 주2회 총6회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학생들만 대상으로 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과는 차별화 된 것으로 매 차시마다 진로와 학습방법에 대해 학부모가 알아야 할 지도가이드가 제공되고 학생에 대한 상담이 병행되므로 평소 학생의 학습습관 뿐 아니라 학부모의 지도방법도 함께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대문구교육비전센터 옥주원 주무관은 “학생만을 위한 프로그램이 아닌 학부모도 자녀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학생은 공부법 점검을, 학부모는 태도 및 지도법 점검을 할 수 있어 방학을 가치 있게 보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대문구교육비전센터의 여름방학 준비 2인3각 학습법 프로그램은 오는 29일까지 5학년 10명, 6학년 10명씩 총 20명 선착순 접수하며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동대문구교육비전센터(02-2127-5198)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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