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의정부시>

(의정부=국제뉴스) 윤형기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동절기 대비 부서별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시민 모두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5일 밝혔다.

재정경제국은 11월 한달 간 동절기 청결한 도시환경 집중 정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저소득층 에너지바우처 사업, 저소득층 난방유 지원사업, 농·축산 재해 취약시설 피해 예방을 강화하기로 했다.

동절기 청결한 도시환경 집중 정비는 풀숲 폐기물 노출에 따른 하천변, 공원 등 환경정비와 주요도로 및 취약지역 주기적 청소 및 순찰 강화, 시 일원 불법 광고물 제거 및 단속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단열, 창호, 바닥배관 등 에너지효율 시공, 가스, 기름보일러 등 고효율 보일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저소득층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중위소득 40% 이하 가구로서 노인(만 65세 이상), 영유아(만6세 미만), 장애인을 포함한 가구를 대상으로 난방비를 보조할 계획이다. 가구원 수 기준 3단계로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난방유 지원사업은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국민기초생활 수급가구 중 한부모 세대 또는 소년소녀가정을 대상으로 난방유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농·축산 재해 취약시설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8일까지 3개월간 관내 농업용 비닐하우스 및 축사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재해 근무 및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재해 우려지역 점검과 재해 예방 홍보 및 월 1회 이상 현장 지도·점검에 나설 계획이며, 문자 알림 등을 통한 지역별 기상특보에 따른 농가단위 전파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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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생활지원국은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 종합대책, 동절기 소외계층 가정·시설 위문, 제11회 김장나누기 행복곱하기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 종합대책은 11월10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안정 지원과 수요자별 맞춤형 보호·지원,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등 동절기 건강·안전관리, 연말연시 이웃돕기 등 나눔문화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동절기 소외계층 가정·시설 위문은 시장과 부시장, 주민생활지원국장이 직접 11월7일부터 11월9일까지 3일간 독거노인 및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격려할 예정이다.

제11회 김장나누기 행복곱하기 행사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의정부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정부시새마을회가 주관해 11월 10일 시청 앞 야외상설무대에서 독거노인세대 및 사회복지시설에 김장김치 10kg 2천 상자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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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관리국은 11월부터 동절기 대비 아파트 공사장 안전점검, 대형공사장 안전점검, 가로수목 보호 바람막이를 설치하기로 했다.

아파트 공사장 안전점검은 11월 중에 e편한세상 추동공원과 의정부 녹양역 지역주택조합아파트를 대상으로 동절기 공사 품질관리, 지하 등 굴착사면 안전조치, 폭설에 대비한 제설자재 관리상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대형공사장 안전점검은 11월 7일부터 18일까지 스타월드타워 등 7개 현장을 대상으로 화재대비, 흙막이 공사, 비계 설치 상태, 장비 및 자재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또 가로수목 보호 바람막이 설치는 12월1일부터 10일까지 시 일원 가로수 및 녹지대를 대상으로 볏짚바람막이 활용 가로수목 보호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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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교통건설국은 겨울철 재난종합상황실 운영, 동절기 화재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겨울철 설해대비 제설 예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겨울철 재난종합상황실은 11월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 자연재난 피해총괄 및 복구지원을 위해 상황판단회의에 따른 단계별 상황실을 준비단계, 보강단계, 비상1단계, 비상2단계, 비상3단계 등 5단계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동절기 화재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은 11월7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등 15개소를 대상으로 시설관리부서와 의정부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으로 피난·소화통로 확보 여부, 비상시 피난 안내 및 피난 요령 안내도 설치 여부, 가스밸브 누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겨울철 설해대비 제설 예방대책은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제 및 장비 점검과 구입, 제설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및 단계별 비상근무 계획 수립, 유관기관 협조체제를 구축해 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의정부시 보건소는 동절기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취약계층 가정 방문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동절기 감염병 예방 및 관리는 취약지 방역 및 소독과 질병정보 모니터망운영, 메르스 등 24시간 신고체계 운영과 감염병 예방 관리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공동주택 월동모기 서식처 900개소를 대상으로 연막소독을 실시하고 대형정화조 700개소 유충구제, 병원과 의원, 학교 등 185개소에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운영할 계획이다.

맑은물환경사업소는 동절기 상수도시설물 종합 운영 및 관리대책을 수립하고 공공하수처리시설 동절기 운영방안 검토 및 시설물을 점검하기로 했다.

상수도시설물 종합 운영 및 관리대책은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동절기 급수민원처리 근무 강화, 가정집 수도관 동파예방 주민홍보 강화, 동파예방 물품 구입·교부, 동파계량기 교체공사 및 관할지역 동결 배급수관 해빙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공공하수처리시설 동절기 운영방안 검토 및 시설물 점검은 11월 3일부터 7일까지 공공하수처리시설 동절기 방류수질 확보를 위한 운영방안 검토, 주요 시설물에 대한 동절기 대비 운영실태 점검, 노출 설비 및 배관 등의 보온재 마감, 열선 작동 여부 점검, 동절기 미사용 배관 등의 물빼기 작업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동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책을 수립해 44만 시민 모두 편안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 모두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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