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62주년을 맞는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교훈을 되살리고 전후세대의 호국안보의식을 고취코자 25일 제3군사령부 55보병사단 연병장에서 6.25전쟁 기념행사를 열었다

 용인시재향군인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참전용사, 보훈단체, 향군회원,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테러시범훈련, 특공무술시범, 군장비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쟁의 잿더미 속에서 불굴의 투지로 일궈온 오늘날의 선진 대한민국은 참전용사와 호국영령들이 흘린 피,땀,눈물의 열매"라며 "동족상잔의 비극일 6.25를 맞아 현재를 반성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역사인식을 다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시장에는 전차, 장갑차, 자주포, 헬기 등 장비와 6.25전사자 유해 발굴 사진 등이 전시돼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제고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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