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대학생들에게 행정체험과 직장 연수 및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고자 대학생 취업연수생 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만 29세 이하(1982.1.1.이후 출생)의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전문대학 이상 재학생이며, 7월 16일부터 10월 12일까지 방학기간 동안 주 5일(월~금), 1일 8시간(주 40시간)을 근무하게 되며 1일당 37,600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신청은 7월 4일까지 메일(V13579@korea.kr)로 접수하고, 7월 9일 전자추첨으로 대상자를 선발하되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10명은 우선 선발하며 선발결과는 7월 11일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취업연수생 선발자는 7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근무요령, 연수조건, 복무 등 오리엔테이션 및 직무교육을 받은 뒤 부산시, 직속기관, 시의회 등의 부서에 배치되어 행정업무 지원 등 행정체험을 하게 된다.

 부산시는 2001년 전국 최초로 취업연수생 고용사업을 실시한 이후 현재까지 9,834명의 청년 미취업자에게 행정체험과 직장연수기회 제공 및 구직활동 지원을 해왔다. 올해는 취업연수생 440명 배치를 목표로 현재까지 315명의 고졸이상 미취업청년을 배치하였고, 이번 분기에는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 재학생들에게 임시적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 재학생 50명을 모집한다.

 한편 고졸이상 미취업자도 전분기 기간 종료자등을 감안하여 7월경 추가 모집할 예정이며 신청양식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http:// www.busan.go.kr)의 공고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