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맹우 울산시장은 25일 낙동강 유역에 설치돼 있는 물관련 주요 시설을 방문, 운영 현황 등을 확인한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먼저 정부의 4대강 사업 주요 시설인 창녕 함안보 및 친수시설을 방문한다.

 함안보는 연장 567.5m(가동보 146m, 고정보 421.5m) 규모로 아라빛교, 갤러리, 전시아트리움, 소수력발전소, 어도, 법정보호종 보존지구 등의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박 시장은 이어 낙동강 하구둑 30㎞에 있는 원동취수장(양산시 원동면 화제리)을 방문한다.

 원동취수장은 시설용량 1일 82만5,000톤 규모로 회야댐(상수원수), 대암댐(공업용수) 등에 1일 평균 70만 톤을 용수를 공급한다.

 박 시장은 마지막으로 낙동강 을숙도에 위치하고 있는 낙동강 물문화관(부산시 사하구 하단동)을 방문, 주요 시설을 둘러본다.

 물문화관은 연면적 2094㎡, 전시면적 1369㎡, 지상 1층 규모로 희망나눔존, 홍보존, 지역특화존, 문화예술존, 주민친화존 등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낙동강 유역 물관련 시설물 시찰은 우리시 태화강 유역에 설치되어 있는 다양한 친수 공간 관리 및 설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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