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스플릿라운드 연승 달성 및 강등권 탈출을 기원하며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이기형 감독 대행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6라운드 홈경기에서 최순호 감독이 이끄는 포항스틸러스와 맞붙는다.
 
지난 35라운드 광주FC전서 2-0 승리를 거둔 인천은 최근 7경기 연속 무패(4승 3무) 행진을 이으며 K리그 클래식 잔류 희망을 이었다. 인천은 지금의 기세를 이어 36라운드에서 강등권 탈출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인천 구단은 K리그 클래식 잔류를 위해 분투중인 선수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경기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북측 광장에서는 인천시교육청에서 주최하고 고등학교 수학교과연구회에서 주관하는 ‘2016 인천수학축전’이 펼쳐진다. 축전은 수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그리고 오전 10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캠펑에서 주최하는 '2016 해피할로윈 페스티벌' 행사가 진행된다.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 운영하는 9개의 할로윈 체험부스를 비롯해 호러 VR 체험, 축구공으로 목표물 맞히기, 할로윈 팔찌 만들기, 달고나 체험 등으로 가족과 함께 찾은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북측 광장 주주동산 앞에는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풍성한 먹거리 및 음료, 커피 등을 구비해 팬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경기 시작 전에는 기존과 같이 장내 아나운서의 주도하에 응원 배우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가장 열정적인 자세로 호응해주는 팬들을 선정해 어스팩토리 스카이라운지 즉석 업그레이드 혜택과 엘레나키친 식사권, 월미테마파크 이용권, 볼비어 글라스 기획팩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E석 팬 라운지에서는 오후 2시부터 2시 30분까지 선수단 팬 사인회를 통해 팬 스킨십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프타임에는 특별한 손님이 그라운드에 나선다. 현역시절 총알탄 사나이로 불렸던 신기성 감독을 비롯하여 최윤아, 신재영 등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농구단 선수단이 축구 팬들에게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경기 종료 후에는 ‘2016 제 1회 캠펑스컵 전국 대학생 축구대회’ 결승전 경기가 클로징 매치로 펼쳐진다.
 
한편 인천 구단은 이번 포항전을 비롯해 다음 38라운드 수원FC전(11/5)까지 시민주주 초청행사를 진행한다.

시민주주는 경기당일 제 1매표소(도원역 방향) 7번 창구 혹은 제 2매표소(EG4 게이트 방향) 13번 창구에서 주주카드를 제시하거나 간단한 신원 확인 절차를 밟으면 ENS석 티켓 최대 4매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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