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이정택 기자 = '제5회 인천시 중구 향토·특색음식 발굴 경연대회'가 개최돼 성황을 이뤘다.

28일 구에 따르면 '중구 전통 맛 집을 찾아 GO'란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향토·특색음식 발굴 경연대회를 통해 중구를 대표하는 맛 집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중구만의 향토·특색음식 발굴 및 육성을 통한 먹 거리 상품 개발로 중구의 외식산업 활성화와 음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중구 맛 집 경연대회, 부대행사, 식전·식후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오전 10시 위생환경과 최준용 관광위생팀장 사회로 행사가 시작됐다.

특히 부대행사로 마련된 구민과 함께하는 비빕 밥 만들기, 행복 나눔 자장면 나눔 행사, 가족행복 케익 만들기, 떡 매치기 체험, 중구 식품우수기업 홍보관을 운영했다.

또 보건소 영양플러스 사업 연계홍보, 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홍보관 운영 등은 행사 참여한 구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대회는 업소 16개 팀이 참여, 우수업소의 출품 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판매중인 메뉴로 경연이 이뤄졌다.

경연 결과 최우수1팀(백령도어화 : 성게비빔밥), 우수2팀(장터활어횟집 : 우럭찜 탕수육, 하여울  : 코다리찜), 장려3팀(소팔고외양간 : 언양식불고기, 백령포구 : 삐뚤이 가리비 갈비찜, 앤희네 : 해물등갈비탕) 선정돼 경연대회 우수업소 표시판과 상장 등이 수여됐다.

김홍섭 중구청장은 "먹 거리 문화는 단순한 음식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며 우리의 전통유산이자 귀중한 곽광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중구를 대표하는 향토 특색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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