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5일 오후 2시 30분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12년도 상반기 지역건설산업 발전위원회’(위원장 오동호 행정부시장)를 개최, 지역 건설 산업 발전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역건설산업 현황 설명, 건설산업 경기 분석·전망, 안건 심의, 협조사항 전달 등으로 진행된다.

 심의 안건은 △적정 공사비 확보 방안 △우정혁신도시 공사 60% 이상 지역 업체 하도급 참여 △주계약자 공동도급제 발주 적극 이행 등의 3안건이다.

 울산시는 이날 의결되는 사항에 대해 시 사업부서, 공사, 공단과 관내 발주기관 등에 통보하여 적극적인 협력과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울산 - 양산간 광역철도 사업추진, 계열사에 일감몰아주기 감시 감독의,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발급 확인, 소규모 건설동사 표준품셈 할증 적용, 우정혁신도시 공사 하도급 실태조사 건등을 설명하고 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

 한편 울산시는 지역건설업계의 건의를 받아 작년 하반기 위원회에서 의결된 지역건설업체 하도급비율 확대와 지역민의 고용, 지역자재 구매·사용, 지역건설장비의 우선고용 등을 골자로 하는 ‘지역건설산업 발전에 관한 조례’를 개정, 지난 5월 24일부터 시행 중에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