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국제뉴스) 김아라 기자 = 경기도 오산시는 민원봉사실에 근무하는 김경자 주무관이 제20회 민원봉사대상 본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2016년 제20회 민원대상 수상식은 지난 26일 서울 SBS 상암동 공개홀에서 열린 지자체 및 중앙부처 우수 공무원을 발굴·시상해 민원공무원의 사기진작 및 민원서비스 품질향상을 도모하고자'민원봉사대상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하는 상이다.

민원봉사대상에 빛나는 얼굴 오산시 민원봉사실 김경자 주무관은 1994년 3월에 오산시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민원인의 최일선인 주민센터, 시청민원실 등에서 근무한지 20여년이 됐다.

그동안 민원업무를 담당하면서 많은 어려움도 있었으나, 민원봉사실 구성원으로서 민원인을 나의 가족과 같이 아끼는 마음으로 대하는 기본자세가 남달라 민원인으로부터 칭찬이 자자했다.

특히 2013년 9월부터 여권업무를 담당하면서 성인본인이 직접방문 신청 해야하는 여권발급 규정상 근무시간내 신청이 어려운 직장인, 학생들의 불편함을 지켜보며 도움이 되고자 운영한 '야간 여권민원실'민원시책을 적극 홍보했다.

또 시어머니를 모시고 3남매를 낳아 기르면서도 10년전부터 오산시공무원 자원봉사단(오나리 사랑나눔 2팀)에서 장애인 거주시설인 성심동원에서 조리, 배식, 설거지 등의 급식봉사활동에도 참여하여 봉사를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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