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송헌 김담 선생 조선의 역법을 완성 하다”

(영주=국제뉴스)백성호 기자 = 장욱현 경북 영주시장은 소수박물관 제11회 특별기획전 전시기간을 2017년 2월말까지 연장한다.(사진제공=영주시청)

(영주=국제뉴스)백성호 기자 = 장욱현 경북 영주시장은 소수박물관 제11회 특별기획전 전시기간을 2017년 2월말까지 연장한다.

올해로 11번째 열리는 특별기획전은 김담 선생 탄신 600주년을 기념해 지난 5월 6일~10월 31일까지 6개월간 조선시대 무송헌 김담 관련 천문학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문중 기증유물전의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테마를 중심으로 전시를 기획한 점들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나일성천문관’ 설립자인 나일성 박사가 여생을 바쳐 수집해온 소중한 서양 관측기구들도 전시되고 있어 동서양의 천문학을 이해하고 김담 당시 선생의 천문학 연구 업적을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특별기획전을 연장함으로서 관람객들에게 우리지역 선비들의 역사인식과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연장 전시 기간 중에는 서울고등과학원에서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국내외 천문학자들의 수준 높은 발표를 지역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 제공과 지역이미지 제고 및 나라의 국격까지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