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최순실 씨가 언론 인터뷰에서 "신경쇠약에 걸려 비행기를 탈 수 없을 정도"라고 했는데 청와대는 이를 두고만 볼 텐가. 당장이라도 대통령 전용기와 주치의를 독일에 보내 '최순실 각하'를 안전하게 '모셔 와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국민의당 은 논평 했다.

이런 농담 같은 이야기가 결코 농담이 아닌 암울한 현실이 지금 우리 대한민국 상황이다.며 헌법 위에 초법적으로 군림해 온 최순실 씨가 ‘귀국 불응’ 의사를 밝히자 청와대가 처음 내놓은 반응이 "본인이 판단할 일"이였다니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이런 황당한 발언에 여론이 들끓자 고작 내놓은 반응이 "빨리 들어오라"는 것이라니 한심하기는 매한가지다.청와대가 최순실 씨에게 들어오라는 하나마나한 말만 늘어놓은 것은 꽁꽁 숨으라는 뜻이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당장 최순실 씨 국내 소환에 필요한 신속하고 실효적인 조치를 취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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