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국제뉴스) 윤형기 기자 = 경기 파주경찰서는 27일 농가를 돌며 예초기 등 농기계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로 A씨(41, 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대에 파주일대 농가 비닐하우스 등에서 총 52회에 걸쳐 농기계, 건설공구, 농산물 등(7천여만원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무속인 생활을 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자 훔친 농기계를 중고거래사이트를 통해 100여차례 되팔아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가 창고에 보관중인 훔친 물건 100여점을 압수해 일부 피해자들에게 돌려주고 여죄를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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