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경상북도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유병수)는 24일 초등특수교육대상학생 및 담당교사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대구 엑스코 본관에 위치한 리틀 소시움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본 체험학습은 초등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 탐색을 통해 각 개인이 지니고 있는 소질과 역량을 스스로 찾아내고, 이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리틀소시움은 테마파크형 어린이 직업체험 시설로 소방서, 동물병원, 치과, 법원 등 다양한 부스에서 60여 가지의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어 미리 작은 사회를 경험해 볼 수 있다.
특히, 학생들은 ‘리나’라는 리틀 소시움의 가상 화폐를 사용해 은행에 저금도 할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 장소를 직접 선택해 활동에 참여하면서 돈을 합리적으로 사용하는 뜻깊은 경험도 할 수 있었다.
유병수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직업에 대한 흥미와 이해의 폭을 넓혀서 올바른 직업의식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여러 직업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발견하며 꿈을 찾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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