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와 양주시재향군인회는 현삼식 양주시장, 이종호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62주년을 맞아 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은 6.25전쟁 당시 참전용사의 명예를 선양하고 전후세대에게 호국안보의식 고취와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를 위한 범국민적 안보의지를 고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 참석한 현 시장은 “오늘날 세계 강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배전우들이 피로써 지켜낸 이 조국을 이제는 후손들이 지켜나갈 때 이다. 군인뿐 아니라 시민들도 안보의식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이상태 국가발전미래교육협의회 회장의 ‘6.25상기 호국안보강연회’를 시작으로 ▲안보관련 동영상 시청 ▲호국안보결의대회 ▲추모시낭송 ▲6.25 노래 합창 ▲부대견학 ▲참전유공자 철원 백마고지 안보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을 대상으로 열린 26사단 57전차대대 개방행사는 부대 연병에서 ▲전차 ▲장갑차 ▲곡사포 ▲개인화기 ▲군인 보급품 등 다양한 군장비와 150여점의 6.25사진 및 북한인권 사진 전시로 안보의식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백종윤 회장은 “국민의 안보의식이 점차 희박해 지고 북한의 도발은 끊임없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민 모두는 한국전쟁의 뼈아픈 기억을 되새겨 안보의식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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