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뉴스) 김정란 기자 = 조선대학교 장희진 교수(재료공학과, 사진)가 한국부식방식학회 2016년도 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부식방식학회는 학회지 'Corrosion Science and Technology'에 1년 동안 게재된 논문 가운데 가장 내용이 우수하고 관련기술 분야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우수논문을 선정하여 논문상을 수여한다.

수상 논문 'Ni 기지 초내열합금의 고온산화 저항성에 미치는 Ti의 영향'은 니켈 기지 초내열합금의 고온산화 저항성에 미치는 합금원소 티타늄의 영향을 산화 속도 및 산화물 층의 조성과 구조 측면에서 연구한 내용이다. 산화 스케일을 주로 구성하는 크롬 산화물 및 알루미늄 산화물의 주요 점결함과 티타늄의 상호 작용을 고찰함으로써 티타늄이 온도에 따라 초내열합금의 산화 저항성을 향상 또는 저하시키는 기구를 규명했다.

1960년 설립된 한국부식방식학회는 산업 전반에 관련된 재료의 부식과 방식을 연구하는 학회로 격월로 두 종류의 학회지를 발간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학술대회와 기술문제에 대한 학술행사를 열고 있다.

장희진 교수는 한국과학기술원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8년부터 조선대학교에 재직하고 있다. 금속 재료의 부식 및 산화, 광전기 화학적 기법을 이용한 금속 산화물 특성 분석을 연구하며 한국기계연구원 우수논문상, 한국부식방식학회 신진논문상을 받았다.

한편 시상식은 11월 4일 대전 KAIST 응용공학동에서 열리는 2016년도 추계학술대회 및 제46회 정기총회에서 거행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