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양산교육청)교육활성화를 위한 교육장배 수영대회 모습.

(양산=국제뉴스) 박영헌 기자 = 양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웅상문화체육센터 수영장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교육장배 수영대회과 바둑대회를 각각 개최했다.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 교육장배 수영대회에는 양산관내 초중학생 150여 명이 참석하여 자유형과 배영, 접영, 개인혼영, 혼계영, 계영 등 다양한 종목에 걸쳐 대회가 진행됐다. 이날 수영 대회에는 초등학교에 대운초등학교를 비롯하여 10개 학교, 중학교에는 물금동아중학교를 비롯하여 4개 학교 대표선수가 참가하여 각축을 벌였다.

2016. 교육장배 수영대회는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소속 기관인 웅상문화체육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진행됐다.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는 참가학생, 심판 및 운영요원들이 효율적인 대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시설사용편의와 인력지원, 안전관리 등 제반 측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이러한 노력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대회가 진행됐다.

교육장기 수영대회는 11월부터 진행될 예정인 내년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남대표 선발전 예선전을 겸하여 진행됐고, 1위부터 3위까지의 참가학생에게 교육장상이 수여되며 1위 수상학생의 지도교사에게는 교육장 표창이 수여된다. 양산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체육발전과 수영 엘리트체육 선수 육성을 위하여 매년 교육장배 수영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차기년도 대회는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각자 기량을 발휘하는 대국 장면./사진=양산교육지원청

한편 이날 양산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는 2016. 교육장배 바둑대회도 개최됐다. 바둑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는 2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바둑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참가한 선수들은 대회당일 9시 30분부터 입장하여 10시부터 대국을 시작했는데 인솔교사와 학부모 등 수백 명의 참관인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참가학생 200여 명은 각자 학원이나 방과후 학교 등 각자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상대와 대국을 벌였다. 2016. 교육장기 육상대회에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각 학년부와 초등 여학생부, 중학생부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각 부별로 1위부터 3위까지의 학생에게는 교육장상이 주어지고 역시 1위 수상학생을 지도한 지도교사에게는 교육장 표창이 수여된다. 경상남도에서는 최초로 양산에서 개최된 교육장배 바둑대회는 장차 한국바둑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선수 육성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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