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3∼5일 'SENDEX 2016'과 동시개최

(사진제공=킨텍스)지난해 열린 '중장년 및 시니어 일자리 박람회'전경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는 중장년과 시니어세대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보람있는 노후생활 영위 지원을 위한 '2016 중장년 및 시니어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1월 3∼5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2·3홀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80여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현장에서 800여개 일자리를 구직희망자와 연결해 주는 것을 비롯해 4가지 테마로 기획됐다.

이력서나 이미지 컨설팅를 제공하는 '일자리광장', 중장년과 시니어 구직자들이 바리스타·배송 등의 업무를 비롯해 직업창조과정 등을 통해 복잡한 비즈니스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광장'이 선보인다.

또 시니어일자리 수행기관에서 만들어진 공예품·식품·의류·다과 등을 판매하는 '전시·판매광장', 건강상담과 인생설계상담을 제공하는 '복지광장'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 (사진제공=킨텍스)지난해 행사에서 일자리 구직희망자들과 상담하는 모습

부대행사로는 중장년과 시니어의 일자리 창출에 대해 논의하는 '베이비부머 세대 일자리 창출 세미나'와 중장년과 시니어의 취업·면접 성공전략, 경력설계전략에 대한 세미나도 열린다.

또 블로그와 스마트폰 활용법 등 IT 강연들을 통해 중장년과 베이비부머 세대가 실질적으로 업무나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방안들을 제시한다.

주최측은 박람회를 통해 중장년과 시니어층의 고용 확대, 시니어층의 사회참여에 대한 사회적 가치나 인식 개선을 목표로 이들이 생산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DIY 제품에 대해서 적극적인 홍보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 시니어의 시장규모가 급속도로 커지는 것을 고려해 액티브 시니어들의 일자리 창출과 라이프스타일 행사로 확대 개최할 방침이다.

킨텍스 관계자는 "시니어 분야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되고 있는 시니어 리빙 및 복지 박람회인 'SENDEX 2016'과 동시개최돼 구직뿐만 아니라 시니어 관련 참가 기업들의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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