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제주시는 제주음식의 다향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음식을 발굴하여 선보이기 위한 '제주음식문화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제주시민복지타운 일원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주음식문화축제는 제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제주시지부가 주관한다.

'이야기 꽃이 피어있는 제주음식 페스티벌'이란 주제로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음식향연 행사로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리게 되는 제주음식문화축제는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코자 제주흑우․말․방어 해체쇼와 제주 셰프들의 쿠킹쇼가 토크 콘선트 행태로 특별무대 공연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요리가 모두 무료 시식코너로 선보이게 된다.

그리고 제주로컬 푸드를 활용해 우리 선조 들이 먹었던 잊혀져가는 전통음식을 재현해내는 '제주향토음식 경연대회' 및 새로운 관광음식 발굴을 위한 '관광음식경연대회'와 '학생창작요리 경연대회'를 연다.

또한 이번 축제에 상설(전시)관으로 ▷제주음식문화관(향토음식․해녀․김만덕․장수마을텃밭 이야기) ▷제주전문음식전시관 ▷관광호텔음식전시관 ▷제주농․수․축․임산물 및 가공업체 식품전시판매관이 운영된다.

그밖에 환경전시관, 건강홍보관도 꾸며진다.

관계자는 "이번 음식문화축제가 제주의 맛·향·미를 몸과 마음으로 힐링할 수 있는 축제,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 발생량 최소화하는 친환경 축제로 운영해 축제장 방문객께서는 가급적 개인 식기를 지참해 올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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