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서 시민 민원 해결방안 모색..사안에 따라 부서장.시장 면담 추진"

(용인=국제뉴스) 강성문 기자 =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3개 구청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직소민원센터’를 운영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 용인시청 전경

이는 소통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시가 지난 8월 조직개편때 시민소통담당관실에 직소민원팀을 신설하고 첫 시범 운영하는 것이다.

상담방식은 시민소통담당관실에서 각 구청 감사장에 나가 시민들로부터 직접 민원사항을 듣고 신속하게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특히 상담 과정에서 담당 부서장이나 시장과의 면담을 원하는 시민에게도 민원사안을 검토해 일정을 예약하고 면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건설민원이나 집단민원의 경우 민원현장에서 간담회 개최 등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실천할 계획이다.

상담 일정은 처인구는 이달 24~27일, 기흥구는 11월14일~17일, 수지구는 12월5일~8일이다.

민원상담을 원하는 시민들은 사전예약 없이 행사현장에서 신청하거나 전화(324-2628, 2629)예약 및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용인시 조성린 시민소통담당관은 “시민의 민원을 듣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직소민원센터를 개설했다”며 “올 연말까지 시범 운영 후 반응이 좋으면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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