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안 리의 출품작 250호.

(서울=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올 한해 뉴욕화단에서 의욕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인  이안 리의 맨손추상작품이 주목 받고 있다.

그는 지난 3월 뉴욕 개인전에 이어 스쿱아트페어,아트햄튼,뉴저지국제아트전, 아트부산,어포더블아트페어 서울과 뉴욕에서 활발하게 작품을 발표해왔다.

오는  13일 개막되는 KIAF  한국국제아트페어 (코엑스 10.13~16)에  250호가 넘는 대형 작품을 비롯한 미발표 최신작을 박영덕 갤러리를 통해 선보여 그의 작품을 국내에서도 볼 수 있는 기회이다

미국의 권위있는 미술평론가인 조나단 굿맨((플랫 인스티튜드 교수) 은  이안 리는 한국 예술의 역사에 뿌리를 두고 있으면서 날카로운 스킬과 절묘한 미적표현력으로 동서양의 융합적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창출해 내고 있다고 그 의미를 크게 평가하고 있다

그의 작업은 종이 위에 먹을 이용한 흑백의 작업이 주를 이루는데 지금까지의 전통적인 방법인 먹의 번짐이나 흘림기법이 아닌 손으로 문지르는 방법으로 지면의 마찰을 이용하여 전통서예를 써내려가는 듯한 기법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해 내고 있다.

그 결과 동양의 고요한 전통적 느낌을 벗어나 힘찬 에너지를 거칠게 표현 하는 야생의 이미지로 뉴욕화단의 신선한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

그는 오는 12월까지 타이페이 아트페어,마이애미 스쿱과 콘택트 아트페어까지 계속 예정되어 있어  활동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 31X21.4inch(78.8X54.5cm).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