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수해현장에서 구슬땀 흘려
(경주=김진태 기자) 포항1사단 73대대 해병 50여명이 7일 오전부터 태풍 '차바'가 할퀴고 간 경북 경주시 감포읍 대본리에서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복구에 참여한 한 해병은 "피해가 너무 심해 현장에서 4~5일 정도 더 머물며 복구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해복구가 막막했던 주민 홍 모(남 46)씨는 갑지기 몰아친 폭우로 가재도구는 모두 쓰레기로 변해 다 버리고 냉장고 하나만 남았다며, 뻘밭으로 변한 주택에 해병대 병사들이 복구에 나서 훨씬 수월하게 복구를 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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