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수해현장에서 구슬땀 흘려

▲ (사진=김진태 기자) 장화를 신은 해병들이 주택 마당의 흙탕물을 치우고 잇다.

(경주=김진태 기자) 포항1사단 73대대 해병 50여명이  7일 오전부터 태풍 '차바'가 할퀴고 간 경북 경주시 감포읍 대본리에서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사진=김진태 기자) 해병들이 하천으로 떠내려온 쓰레기 등을 정리하고 있다.

복구에 참여한 한 해병은 "피해가 너무 심해 현장에서 4~5일 정도 더 머물며 복구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김진태 기자) 뿌리채 떠내려온 나무를 옮기고 있는 해병들

피해복구가 막막했던 주민 홍 모(남 46)씨는 갑지기 몰아친 폭우로 가재도구는 모두 쓰레기로 변해 다 버리고 냉장고 하나만 남았다며, 뻘밭으로 변한 주택에 해병대 병사들이 복구에 나서 훨씬 수월하게 복구를 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김진태 기자) 복구에 구슬땀 흘리는 해병들
▲ (사진=김진태 기자) 해병들이 쓰레기로 변한 가재도구와 나무 등을 한곳으로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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