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음성 Style 사회적기업가 양성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사회적기업은 지역사회 발전과 공익증진을 목적으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제공이나 사회서비스제공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영업할동을 하는 기업이나 조직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음성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금왕분소(구 금왕읍사무소) 2층 교육장에서  5회에 걸쳐 하루 3시간씩 15시간 동안 진행된다.

군 관내 사회적기업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과 사회적기업 인증 희망 단체, 또는 사회적경제에 관심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맥락을 같이 하는 마을기업 운영자와 마을기업 설립 희망자들을 교육에 참여시켜, 음성군의 사회적경제가 지속적으로 자생하고,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음성군에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1개, 예비사회적기업 2개, 마을기업 4개 등 많은 사회적 경제 주체들이 지역 주민에게 사회 서비스 제공과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적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음성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미래 사회적기업가들이 보다 확고한 사명감과 지속가능한 역량을 갖춘 지역형 리더로 성장시켜, 이를 통해 주민의 이익이 향상되고 취약계층의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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