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려

▲ 윤여민 독주회 포스터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이하 KSA) 윤여민 음악교사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색소폰 독주회를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독주회는 예인예술기획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미국 남가주대 음학대학, 신시내티 음악대학 동문회, KSA의 후원으로 열린다.

윤 교사는 이날 M. Ravel의 Sonatine pour piano(arr. Yun/Walter), Min Suk Yang의 Mimosa for Alto Saxophone & Tape, J.C. Worley의 Sonata for Alto Saxophone and Piano 등 8곡을 연주한다.

피아노에 김보미, 재즈피아노에 문혜주, 재즈베이스에 조성덕, 재즈드럼에 차준호 연주자가 함께 참여한다.

윤 교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와 경주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조교수를 역임한 색소포니스트이자 음악 교육자로 현재 KSA에서 음악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예술사와 전문사를 마친 후 미국 남가주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 전액장학생으로 입학해 색소폰연주자과정(Graduate Certificate in Saxophone Performance)을 이수했고, 신시내티대학교(University of Cincinnati)에서 한국인 최초로 색소폰 전공 박사학위(Doctor of Musical Arts)를 받았다.

윤 교사는 2012년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제16회 국제색소폰총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독주회를 가진바 있으며, KBS 열린 음악회, EBS 스페이스 공감 등 방송과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다양한 연주활동을 했다.

특히 지난 8월 경주 예술의전당 연간 기획 시리즈인 '8월의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에서 단독 공연을 가지면서 연주자로서 뿐만 아니라 공연 기획력에서도 큰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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