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600여명 대상 '우리 아이들이 만날 미래, 그리고 교육' 주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는 오는 7일 오후 3시30분부터 2시간30분 동안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부산시내 교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2016 교육읽기, 정책읽기' 특강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특강은 부산교육청의 주요 교육정책에 대한 교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현장중심 연구를 위한 모니터링을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 특강은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래학자이자 융합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는 경희사이버대학교 정지훈 교수의 강의에 이어 어썸스쿨 김영광 이사와 연동초등학교 장윤실 수석교사의 사례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

정 교수는 이날 '우리 아이들이 만날 미래, 그리고 교육' 주제로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미래교육과 학교 수업의 변화 방향에 대해 강의한다.

또 김 이사는 '미래를 개척하는 기업가 정신교육 히어로스쿨(Hero School)' 사례에 대해, 장 수석교사는 '미래는 여는 과학수업(과학이 살아있는 과학수업)' 사례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에 앞서 부산교육정책연구소는 올해 부산교육청의 역점추진 과제인 '책 읽는 학교, 토론하는 교실'의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경기 광동고 송승훈 교사의 '책 읽고 이야기 나누는 수업, 왜? 그리고 어떻게?' 주제 특강과 '배움․나눔․성장의 학교문화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청주교육대학교 이혁규 교수의 '좋은 수업과 전문적 학습공동체' 주제 특강을 각각 실시한 바 있다.

박경산 교육정책연구소장은 "이날 특강은 교원들에게 미래사회에 대비한 교육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라며 "의견 수렴을 통해 부산교육 정책이 교원들의 이해와 공감 속에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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