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택수 기자 = 기상청은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 지점 일강수량 현황(16시 현재, 단위 mm)은 ▲ 가거도(흑산도) 129.0mm 강진군 60.0mm 진도군 60.0mm 해남 49.3mm 하동 36.0mm 영도(부산) 35.5mm 대연(부산) 33.0mm 성판악 33.5mm 등이다.

오늘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30일 17시부터 10월 1일 24시까지)은 ▲ 전남해안, 경남남해안 : 20~60mm ▲ 충청도, 전북, 경북, 전남(해안 제외), 경남(남해안 제외), 제주도 : 5~40mm 등이다.

내일(10월 1일)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구름이 많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흐리고 충청도는 오후에 가끔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비가 오다가, 제주도는 낮부터, 남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모레(10월 2일)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서쪽지방에서 비가 시작되어 오후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모레(2일)와 글피(3일) 사이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피해에 대비하고, 등산객과 계곡 야영객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강수대의 폭이 좁아 강수량의 지역차가 매우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 기온 전망 >
내일(10월 1일)은 낮 기온이 중부지방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남부지방은 조금 낮겠다.

< 안개 전망 >
내일(10월 1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중부내륙과 경북내륙, 제주도를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 해상 전망 >
오늘과 내일(10월 1일) 서해와 남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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