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 전시 재능기부

▲ 27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의료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 김려원 본다빈치㈜ 대표와 임영진 경희의료원장(사진=본다빈치 마켓팅팀 제공)

(서울=국제뉴스) 하성인 기자 = 멀티미디어 전시기획사 본다빈치㈜(대표 김려원)가 암환자를 위한 치유, 그리고 그들의 감성을 위해 경희의료원과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 동안 '컨버전스아트전'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감성적으로 울림을 주고 감동을 주었던 부분이 높게 평가되어 경희의료원은 본다빈치㈜와 전격적으로 협력관계를 갖는다.

특히 업무협약식이 체결된 당일은 <후마니타스 암병원> 착공식이 진행되었다. 후마니타스 암병원은 '암을 넘어선 삶 조화와 균형의 사회를 향하여'라는 미션을 설정, 국내 최초로 양방과 한방을 적용 통합 치료를 시도하며, '질병 없는 인류 사회'를 구현하고자 한다.

후마니타스 암병원은 '감성 케어 개념'과 첨단 스마트 시스템이 어우러져 '안온하면서도 미학적인 공간으로 정밀의학 및 정밀수술팀 중심의 환자개인별 정밀 암치료와 치유프로그램을 통한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약 21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상 7층, 지하 2층 건축면적 약 1800평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후마니타스 암병원 착공식은 '암 환자를 위한 치유와 감성의 공간'이라는 주제로 문화와 예술이 한데 어우러지게 개최되었는데 여기에 본다빈치㈜의 감성회복프로젝트의 일환이었던  <헤세와 그림들전>의 명화디지털이 재능기부로 이루어져 병원이 추구하는 '감성' 부분을 강조할 수 있었다.

향후, 병원의 '치유 프로그램' 일환으로 참여할 본다빈치㈜ 대표 김려원은 "감성 케어 콘텐츠를 통해 암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부분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환자들이 전시를 감상하면서 육체적 치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치유를 얻어 병마와의 싸움을 굳건하게 이겨낼 수 있는데 좋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환자가 모든 것의 가치의 중심인 진료와 치유의 결합 시스템과 정밀의료실천을 통해 국내 암치료의 새로운 진료 모델을 제시하고자하는 후마니타스 암병원과 함께 하게 되어 더욱 값진 협력관계로 느껴진다"고 전했다.

27일 열린 착공식에 앞서 진행된 협약식을 통해 본다빈치㈜ 김려원 대표와 임영진 경희의료원 원장은 두 기관의 협력으로 암환자와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주민의 정신적, 신체적 고통 경감을 위한 복지연계 케어서비스를 목적으로 ‘문화•예술 콘텐츠 및 사회공헌 활동’에 함께함으로 예술과 의료가 조화되는 좋은 모델이 되자고 하였다.

본다빈치㈜는 현재 용산전쟁기념관 <미켈란젤로전>과 반포한강공원 솔빛섬 <헬로 아티스트전>을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마음챙김'으로 감성을 울리는 전시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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