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중국 최대의 명절인 국경절(10월1~7일)을 맞아 다음달 1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김해국제공항 1층 입국장에서 중국인 관광객 환영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환영행사는 국경절을 맞이해 부산을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친절한 도시 부산 이미지를 심어주고,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부산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불꽃축제, 부산그랜드세일 등 다양한 행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국경절 기간 동안 부산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은 3만 여명으로 예상되며, 환영행사에는 부산관광협회, 면세점, 항공사, 부산관광고등학교 등 지역 관광업계도 대거 참여한다.

공사와 지역 관광업계는 첫 번째로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과 각 항공사 별로 입국하는 관광객들에게 경품과 환영 꽃다발을 제공한다. 또 입국장 내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포토-존'을 만들어 축제 홍보와 함께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관광객이 기념사진을 촬영해 자신의 SNS에 게재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환대행사로 국경절을 맞아 부산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들이 다시 부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좋은 이미지를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