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0개 기업, 페루 현지 37개 기업과 수출상담회 개최

▲ 페루 수출상담회(왼쪽)와 페루 투자청장 면담(오른쪽) 모습/제공=부산시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미주시장 개척을 위해 남미 페루로 파견된 부산시 무역사절단이 지난 27일 현지 페루기업들과 수출상담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부산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코트라의 사전 바이어매칭 지원을 받은 J사는 현지 고급액상세제 취급 바이어와 32만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고, P사는 현지 주요 프로젝트 보유 바이어와 50만달러의 열교환기 납품 상담을 했다고 밝혔다.

또 조선기자재 업체들은 현지 조선소에 납품하는 주요 벤더들과 50만 달러 규모의 조선기자재 납품 거래를 진행했다.

특히 서병수 시장은 상담회 개최 전날 오전에는 페루 투자청을 방문해 투자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부산교통공사의 리마메트로 2호선 공사 참여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협의를 했고, 페루 상하수도 기반 공사 참여도 논의했다.

오후에는 페루 현지기업 얀발 인터내셔널을 방문해 화장품 원료 연구소 및 공장설립을 위한 투자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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