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재광 평택시장(우측)이 협약전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평택시청)

(평택=국제뉴스) 조현철 기자 = 경기 평택시와 창성그룹이 29일 평택시청에서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

창성그룹은 ㈜창성 청주공장 및 ㈜하나테크 등 4개 기업을 (투자금액 1038억/ 고용창출 996명) 청북 고렴리 일원에 조성중인 고렴일반산업단지에 오는 2020년까지 이전하고 시는 이전 및 투자와 관련하여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

창성그룹은 지난 1956년 설립 이래 국내 기초소재 시장을 이끌어온 중견기업으로 ㈜창성 등 8개의 계열사가 있으며 소재 · 제조 부문, 건설·부동산 부문, 호텔 & 리조트 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공재광 평택시장은 "창성그룹은 우리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성화를 위해 많은 공헌을 하였으며 향후 이전하는 공장 및 계열사 이전과 관련하여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드리며 기업이전 결정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공재광 평택시장(우측)이 협약 후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평택시청)

배동현 창성그룹 대표이사는 "평택시의 아낌없는 지원 및 협조에 대해  감사 드리며 평택시민의 일자리 및 지역경제에 미약하나마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렴산단은 ㈜창성과 ㈜남일물산이 공동사업시행자로 청북읍 고렴리 일원에 8만5000평 규모로 조성되고 있으며 현재 5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고렴일반산업단지 주변에는 39번 국도를 비롯해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청북I·C가 500m거리에 인접해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J·C와 경부고속도로 평택J·C도 약 4km 거리에 위치해 있어 사통팔달 교통망으로 물류 이동이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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