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헌 총장 "국조 단군께 감사드리고 민족과 인류에 평화 선물" 메시지

▲ 국학원 설립자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은 개천절에 서울시 종로구 보신각 타종식에 참석한다.(국제뉴스 DB)

(서울=국제뉴스) 이승희 기자 = 사단법인 국학원은 오는 10월3일 개천절을 맞이해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개천문화대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서울에서는 당일 오전 10시 광화문 일대 세종로공원에서 종각역까지 단기 4349년 개천절을 경축하는 거리 퍼레이드와 보신각 타종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4349번째 대한민국 생일을 온 국민이 함께 축하하고, 올해는 분단 71년이라는 점에서 남북은 단군의 자손이고 통일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 고조선의 건국이념인 홍익정신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주제로 마련됐다.

이 날, 보신각종 타종식에 참여하는 국학원(國學院) 설립자인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은 "모두 한마음으로 한민족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꿈을 주신 국조 단군께 한마음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후손으로서 그 꿈을 이뤄 조상께 영광을 민족과 온 인류에 평화를 선물하겠다는 마음으로 보신각종을 타종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국학원 명예총재인 이수성 전 국무총리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홍익인간, 재세이화라는 단군의 건국 이념보다 더 뛰어난 건국 철학을 본 적이 없다. 단군조선과 홍익 정신은 우리 민족의 얼이자 정체성이다"라며 이 날을 온 국민이 함께 기념해야 할 소중한 날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개천문화 축제 시민퍼레이드는 오전 10시30분 세종로 공원을 출발해서 종로의 보신각종까지 이어지며 11시30분부터 종각에서 개천절 기념행사와 함께 보신각종 타종식이 진행된다.

김창환 국학원 사무총장은 "개천절은 한민족의 정체성인 홍익인간, 재세이화의 대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국조 단군께서 이 땅에 최초의 나라를 세운 경축일"이라며 "고조선의 건국이념인 홍익정신은 남북한의 통일을 넘어 전 지구인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위대한 철학이다"라고 말했다.

■ 국학원

나라사랑 인성교육기관인 사단법인 국학원은 매년 개천절, 삼일절,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서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철학과 효충도(孝忠道) 정신을 기반으로 나라사랑 인성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 개천절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 고조선의 건국을 기리는 날이다. 고조선 이래 부여의 영고, 고구려의 동맹, 예의 무천, 신라의 팔관회 등 제천의례로 계승됐다. 이후 조선시대 훈민정음을 창시한 세종이 평양에 단군사당을 세웠다. 세조는 직접 사당을 찾아가 단군제사를 올렸다.

대일항쟁기 중국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는 개천절을 건국기원절로 기렸다. 이승만 박사, 안창호 선생 등이 우리는 배달민족이고 단군은 인류의 스승이라고 경축했다. 광복 이후 대한민국 국경일로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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