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농협중앙회의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단과 경북농협 봉사단원 50여 명은 28일 경북 칠곡군 왜관읍 이문영씨 가정을 포함한 관내 4개 농가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마을회관에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등을 기증했다.

이 날 봉사활동과 함께 실시된 2016년 경북지역 농가희망봉사단 발대식에는 김정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백선기 칠곡군수, 조기석 군의회의장 등이 참석하여 봉사단원을 격려하고 노후주택의 지붕개량작업 등 봉사활동에도 동참하였다.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하여 매월 전국을 순회하며, 지금까지 총인원 6,460여명이, 521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고령 농업인, 다문화 가정, 소년 소녀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농협중앙회 김정식 부회장은 "농협은 창립이후 농업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번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비롯한 농업인 무료 법률구조 사업, 농어촌 무료의료지원, 농촌다문화가정 지원 등 나눔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나눔 경영 활동 실시로 농업인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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