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국제뉴스) 송미숙 기자 = 뉴질랜드 소머빌 중학교 학생 15명이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인제군에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평화와 생명의 가치 공유, 상호 문화의 이해 및 공동체 의식 함양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인제군과 유엔지속가능발전교육 인제전문센터(RCE) 주관으로 2일간 '지속가능발전 교육'이 진행된다.

방문단은 한국DMZ평화생명동산을 방문해 DMZ 서식 동식물 등에 대해 알아보고, 을지전망대 ․ 땅굴 등 DMZ 탐방, 인제산촌민속박물관관람 등에 참여한다.

북면 냇강마을을 방문해 삼색송편 등 한국의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행사와 우리의 전통악기를 이용한 고구려 신명 풍류 소리와 춤, 평화액맥이 타령과 춤 등을 배우는 전통문화 한마당 행사를 갖는다.

군 관계자는 "인제군은 지난 2010년부터 뉴질랜드 오클랜드 지역과 어학연수, 문화체험 등 다양한 교육 ․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소머빌 중학생들의 인제군 방문을 계기로 인제군과 뉴질랜드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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