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6.25 전쟁 발발 62주년을 맞아 22일 오후3시 왕십리역 인근 왕십리문화공원에서 ‘6.25 음식체험 무료 시식회’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6.25 전쟁 경험이 없는 어린이와 청소년 및 지역주민 200여명에게 당시 궁핍했던 생활상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자유총연맹 여성회 주관으로 각 동 여성회원 30여명이 손수 만든 주먹밥, 찐감자, 보리개떡을 시식할 수 있고, 6.25 사진전도 개최해 당시 어려웠던 생활상을 느껴볼 수 있다.

 박이석 성동구자유총연맹지회장은 “6.25당시의 음식체험을 통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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