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재조사 사업지구 고해상 시각정보 제공

▲ 지난 21일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지정된 청학1지구에 대해 드론을 활용한 항공측량을 실시하고 있다/제공=영도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영도구는 최근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지정된 청학동 482-1 일원 147필지 면적 31만㎡(청학1지구)에 대해 최신 측량기술인 무인비행장치(드론)를 활용한 항공측량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드론으로 촬영된 영상자료는 지표면 근접 촬영으로 기존 영상자료보다 해상도가 뛰어나며, 고해상도 정사영상과 지적도면 중첩 기술로 사업지구 토지 이용 및 건축물 현황 등을 보다 명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

이에 영도구는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기반으로 사업지구 내 토지의 지번별 조사와 경계 설정을 함으로써 기존 현지조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이고 건물 밀집으로 진입이 어려운 부분까지 정확하게 사업을 추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도구 관계자는 "부산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항공측량을 통해 보다 정확한 경계 설정은 물론 고해상 시각정보를 확보함으로써, 토지경계에 대한 보다 빠른 이해와 투명한 지적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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