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세전 기자 = 도봉구가 서울특별시 주관, 2016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수상구로 선정되어 5년 연속 우수구의 영예를 이어나갔다.

정부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따라 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 주요시책 등의 추진상황을 평가·환류함으로써 국정시책과 지방행정의 통합성 및 효율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서울특별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수행해온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에 대해 일반 행정 분야를 비롯한 9개 분야를 정량평가와 노력도에 따라 평가했고, 일정점수 이상에 대해 수상구를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도봉구는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경제, 지역개발, 문화가족 등 전 분야에 걸쳐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는 전체 수급권자 의료급여일수 및 진료비 증감률, 신규수급자 발굴실적, 요보호아동 자립지원계획 수립비율 등 대부분의 지표가 우수한 평가를 받음으로써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전면시행과 함께 주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여 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보건위생 분야에서는 지역사회 건강증진인력 역량강화 지원성과, 암 검진 수검률, 도말양성 결핵환자 가족검진율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음으로써 건강한 도봉구의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

아울러 문화가족 분야에서는 1인당 연간 장서증가량,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지역사회청소년 통합지원체계 활성화 정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음으로써 그 동안 추진해온 문화 도시를 향한 열정이 결실을 맺게 됐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정부합동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도봉구 행정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노력해 준 모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열정을 바탕으로 도봉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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