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한국공항공사·미공군·공군38전투비행대 등 13기관 단체 152명 참여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군산공항에서 22일 항공기 사고 대비 신속한 긴급구조통제단 출동 및 긴급구조지원 기관 간 합동훈련이 실시됐다. 

지난 7월 27일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319명이 탑승한 대한항공 여객기에 화재가 발생 신속한 긴급 대피와 100여명의 소방관을 투입 적극적 화재진압으로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하였고, 또한, 세계 각국에서 테러로 인한 공항 및 항공기 사고가 끝없이 발생하고 있어, 이와 관련 항공기 사고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군산공항에서 항공기 불시착으로 동체 일부 손상 및 화재로 다수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고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항공기 비상탈출 및 응급후송 등 초기대응,항공기 사고조사, 화재진화,사상자 구출 등 사고수습체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최종점검을 목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미공군(소방대), 공군38전투비행대, 군산공항 등 13개 기관단체 152명이 동원 항공기 화재진압 전용 미공군 소방장비와 고성능화학차 등 특수장비 현장활동, 응급의료소 설치 및 환자분류, 인명구조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항공기 사고 위기 대응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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