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제뉴스) 김홍현 기자 =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오는 9월30일까지 '경기도 융합보안관 양성 프로그램 제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21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 융합보안지원센터는 보안산업 분야 창업과 취업 등 청년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사이버보안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는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사이버보안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ICT전공 졸업예정자 또는 취업준비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도민 또는 도 소재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인 미취업자 그리고 판교테크노밸리 내 IT 또는 일반기업 취업예정자를 우선 선발대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교육은 오는 10월10일부터 판교테크노밸리 융합보안지원센터에서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기본단계: 리눅스를 이용한 보안코팅 기초, 네트워크관제 C언어 프로그래밍 ▲심화단계: 침해대응 실습교육 ▲융합단계: 글로벌 역량을 위한 비즈니스 영어, 데이터포렌식, 정보보호정책 등이 있다.

교육 후 진행되는 멘토링 및 인턴쉽 단계에서는 판교 내 기업과 함께하는 실무프로젝트가 진행되며 멘티 활동비도 지급된다. 수료 후에는 경기도와 융기원이 인정하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융기원 박태현 원장은 "이번 경기도 융합보안관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수준의 보안인력을 양성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보안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판교를 대한민국 대표의 사이버보안 집적밸리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본 교육 신청은 융기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융기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융기원 융합보안지원센터는 판교 보안집적밸리 조성을 위해 경기도와 서울대가 협력해 설립한 전문, 특화된 공간으로 지난 7월 개소했으며 정보보안 스타트업 집중육성과 다양한 수준의 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해 국내 사이버보안 생태계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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