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시장, 한옥 피해 복구비 70% 지원 건의

▲ (사진=김진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경주를 찾았다. 좌로부터 김관용 경북도지사, 박근헤 대통령, 최양식 경주시장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박근헤 대통령이 지난 12일, 19일 연이어 지진이 발생한 경주시를  긴급 방문했다.

▲ (사진=김진태 기자) 시민에 인사하는 박근혜 대통령

박 대통령은 지진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한옥이 즐비한 황남동 일대를 찾아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소중한 재산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격려하고 피해를 입은 한옥지구를 살폈다.

▲ (사진=김진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주민의 이야기를 듣고 안타까워하고 있다.

최양식 시장이 피해를 입은 주민을 소개하자 박 대통령은 바쁜 일정중에도 시간을 내어 피해시민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하루 빨리 안전을 찾을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지진 매뉴얼 재점검 등을 관계 장・차관에게 주문을 했다.

▲ (사진=김진태 기자) 최양식 경주시장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지진피해 상황을 보고하고 있다.

현장에 함께한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지진으로 한옥 지붕 피해가 가장 많다며 피해가구에 실질적인 보상이 될 수 있도록 한옥 피해 복구비 70%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하자 박 대통령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김진태 기자) 박대통령이 환영 나온 시민들에게 활짝 웃어 인사하고 있다.

시민들은 박 대통령이 도찾하자 큰 박수로 환영했으며, 피해지역을 찾아 정부 지원 등 피해현장을 손수 살펴 준 박 대통령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대통령 방문으로 지진 불안감 해소 및 현장 안정화에 큰 힘이 되겠다며, 빠른 회복을 위해 지원을 해 줄 것을 건의 했다.

▲ (사진=김진태 기자) 나선화문화재청장과 조윤선 장관

한편 조윤선 장관과 나선화 문화재청장도 20일 오후 3시경에 경주를 방문해 현존하는 동양 최고(最古)의 천문대로 알려진 국보 제31호 첨성대를 시작으로 월성, 경주 오릉, 숭덕전, 불국사, 다보탑 등을 둘러보고 피해가 없는지를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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