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소영 기자 = 성동구는 지난 29일 오전 10시 30분 옥수동 래미안 리버젠 2차단지에 구립 '독서당 어린이집'을 개원하고, 오는 11월까지 추가 2개소를 릴레이로 개원한다고 밝혔다.

구립 독서당 어린이집은 지상1층, 연면적 117.45㎡, 보육교직원 7명 규모로 영유아 총 26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올해 성동구가 개원한 국공립 어린이집으로는 7번째에 해당된다.

개원식은 학부모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인사말씀, 제막식, 테이프컷팅, 떡케익자르기, 시설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옥수12구역 독서당 어린이집 건립을 위해 2012년 12월부터 SH공사와 협의하여 올해 4월에 5년 간 무상임대 조건으로 사용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지난 8월부터 인테리어 공사 등을 거쳐 문을 열게 됐다.

성동구는 금호·옥수동 지역에 부족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금호2.3가동에 금삼어린이집과 성수2가3동에 성삼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을 차례로 개원할 계획이다.

고재득 구청장은 "아이는 나라의 행복과 미래인 만큼, 사랑과 관심으로 키워야 할 의무가 있으며, 건전한 보육환경 조성과 다함께 잘사는 행복한 복지공동체 형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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