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고 서울시와 동대문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 고유의 전통춤인 ▲부채춤 공연을 시작으로 ▲가요극장 ▲국악예술마당 ▲실버장기자랑 등이 진행된다.
가요극장에는 김용만 선생, 김광남 선생, 명국환 선생 등 우리 가요계의 산증인인 원로가수들이 출연해 ▲감격시대 ▲번지 없는 주막 ▲목포의 눈물 등 어르신들의 심금을 울리는 30여 곡의 노래를 들려 줄 예정이다.
이어 국악예술인들이 민속무용과 경기민요를 선보이고, 김제 지평선축제 전국 실버장기자랑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바 있는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 김양순 노인대학장 외 8명의 어르신들이 낙금무와 풍년가 공연을 펼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이 함께 추억을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우정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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