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균 100여명의 워킹맘이 서비스 이용

▲ 완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아이돌봄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동화 구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완주=국제뉴스) 김태권 기자 = 전북 완주군 아이돌봄지원사업이 맞벌이, 다자녀가정의 아동 양육부담을 줄이고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있어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1:1로 아동을 안전하게 돌봄으로써 가족의 아동양육부담을 경감시키고 중장년 여성에게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여성가족부 지원 사업이다.

현재 완주군에는 40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으며 월평균 100여명의 워킹맘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아이돌봄사업을 위탁받아 추진하고 있는 완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아이돌봄 활동가들의 전문성 향상과 역량강화를 위해 아동의 안전관리, 아동인권과 아동학대예방교육, 동화 구연 등의 보수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시간제 돌봄서비스와 영아종일제 돌봄서비스로 운영된다.

시간제 돌봄 서비스는 임시보육, 놀이 활동,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등‧하원 지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아종일제 돌봄 서비스는 이유식먹이기, 젖병소독, 기저귀 갈기, 목욕 등 영아 돌봄과 관련된 활동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만3개월부터 24개월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지원시간은 시간제는 아동당 연 480시간, 종일제는 월 200시간으로 금액은 소득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정부지원을 받을 수 없는 가정에서는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서비스 신청하면 전액 본인부담금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 문의 등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이돌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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