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새벽 4시부터

 

(부산=국제뉴스) 윤정기 기자=부산시는 그 동안 시내버스 준공영제 및 환승할인제 등을 시행함으로써 매년 1,455억 원 이상의 환승혜택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환경도 크게 개선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인건비, 연료비 등 운송원가의 지속적 상승과 도시철도 무임손실, 산복도로?산업단지 등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버스노선 신설 등 공공 서비스 비용의 증가, 도시철도 1호선의 노후시설 교체비용 급증 등으로 최근 들어 대중교통 운송수지 적자폭이 크게 증가되었다.

이에 부산시는 그 동안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과 운송원가 절감 노력을 꾸준히 추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운송수지 적자폭의 증가로 인한 재정지원이 증가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시 재정지원만으로는 운송적자를 감당하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 도래되어 시민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요금조정을 시행하게 되었다.
 
▣ 요금조정 내용
  도시철도 : 일반 1구간 1,100→1,200원(9.1%), 2구간1,300→1,400원(7.7%)
  ?버    스 : 일반 1,080→1,200원(11.1%), 청소년 720→800원(11.1%),
                  어린이 290→350원(20.7%)

부산시는 이번 요금조정과 동시에 '승용차보다 대중교통이 더 편리한 부산 만들기'를 비전으로 선정하고, 6개 부분의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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