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전 참가 학생 1100명 대상 장애 이해 및 배려 마음 키우기

▲ 2015년 세울림과학축전 장애이해교육 및 체험부스 운영 모습/제공=부산교육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과학교육원은 오는 9~10일 이틀간 교육연구정보원과 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장애학생들의 축제인 '제5회 世울림과학축전' 체험부스를 운영할 초․중․고 학생 1100명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世울림과학축전'은 장애를 가진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어울려 과학체험부스를 운영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자리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과학축전을 만들기 위해 축전을 준비 중인 학생들에게 사전에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고, 체험부스 운영 시 유의할 점을 알려주는 시간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의 주제 강의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지원을 받아 동인복지재단 동인직업재활센터 정상훈 원장이 맡는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世울림과학축전'은 다음달 27~28일 이틀간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진병화 과학교육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축전에 참여할 학생들에게 장애를 가진 친구들에 대해 이해하고 벼려하는 마음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라며 "이 프로그램이 성공적인 축전을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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