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소영 기자 = 성동구는 다가올 추위에 대비해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의 생계의 절박함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희망 일자리 발굴에 발 벗고 나섰다.

구는 최근 일자리 관련 우수 자치구와 중소기업 중앙회, 고용복지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을 방문하고 일자리사업에 대한 벤치마킹과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본격 가동했다.

이로써 공공일자리사업 예산 확대와 일자리사업 인프라 구축 등 일자리 관련 총 18개 사업을 면밀히 분석해 구 상황에 맞게 반영하거나 개선해 추진하게 된다.

특히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을 우선 추진하여 동절기 가계 수입을 보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동시에 직업 적성검사, 재취업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해 재취업 성공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기관(중소기업 중앙회 등)과는 협력체결(MOU)을 통해 일자리 사업을 공동 개발하고 추진하여 주민 생활 안정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고재득 구청장은 이른 새벽 인력시장을 찾아 헤매는 가장과 남편을 대신해 식당에서 일을 해 아이들을 돌보는 한 가정의 사례를 들며 실직가정의 어려움을 모든 직원들이 가슴으로 느끼고 일자리 찾기에 온 힘을 쏟으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내년도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최대한의 예산을 투입해 취업지원 가능 인원을 최대한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따뜻한 일자리 찾기 사업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협력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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