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윤정기 기자 =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영남씨그랜트센터와 공동으로 2013년 국제교류전 '생명이 살아 숨쉬는 바다'를 29일부터 11월 24일까지 박물관 제1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실은 '해양환경'을 전시 모티브로 하여 전시ZONE, 영상ZONE, 체험ZONE으로 구성되며 해양보호구역 지정 및 변화하는 해양생태계의 인식 증진을 통해서 올바른 해양환경의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육상생태계 및 바다 속 생태계를 대표하는 해양생물 표본 20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국제교류전의 개최를 위해 해양자연사박물관은 일본 기타큐슈시립자연사?역사박물관, 국립중앙과학관 등 국내?외 7개 유관기관으로부터 소중한 전시품을 대여 받았으며 부경대학교 수산과학대학 학생들의 자원봉사 재능도 기부 받는다.

해양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국제교류전은 국내 최초?최대 해양자연사 전문박물관으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한 해양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고자 마련되었다.”라고 전하고, “관심 있는 시민과 학생들의 많은 관람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국내 최초, 최대의 해양자연사 전문 박물관으로서 1994년 6월 개관하여 어류, 파충류 등 25,000여 점의 전시품을 소장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7~10회 특별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어 학교 등 여러 기관에서 단체관람을 많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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