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마라톤 대회(자료제공.동두천시)

(동두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오는 10월 3일 월요일 동두천시 종합운동장에서 2016 천사데이’를 기념하는 "제13회 천사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

주관하는 (사)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는 '천사'의 마음을 가진 시민들에게 월 1만원씩 후원받아 지난 1년간 우리 주변의 소외이웃에게 1억 원 이상 사랑나눔을 실천한 동두천시 대표 희망재단이다.

매년 수천 명에 달하는 기부를 통해 소년소녀가장, 홀몸어르신, 장애가구 등 불우이웃을 도우며 밸런타인데이, 화이트 데이 등 난립하는 국적 불명의 '데이' 문화를 넘어서 2003년 처음 10월 4일을 '천사데이'로 지정하고 우리나라 고유의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참가비 수익 전액은 심장병·백혈병 등 희귀난치환우들에게 전달되고 행사 당일에는 100 여명의 천사기동봉사대가 출동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집수리·청소·도배장판 교체 등의 봉사 활동도 펼친다.

또한, 군악대 축하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와 무료건강검진·발 마사지 등 각종 체험거리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들도 함께 열린다.

김재홍 천사운동본부장은 천사마라톤대회가 우리 주변의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그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했다.

10.04km, 5km 코스 및 2.5km 걷기 코스로 진행되는 올해 천사마라톤대회 참가 신청은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 홈페이지, 전화, 팩스,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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