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조재학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북한산국립공원 단풍 절정시기에 맞춰 라오스 유학생 80명을 대상으로 국립공원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26일과 27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에 유학중인 라오스 청년들이 한국 문화와 자연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북한산국립공원의 단풍 절정시기에 맞춰 준비됐다.

이날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양국 간 친선 공연과 함께 한국 국립공원의 현황과 정책 소개, 북한산둘레길 단풍해설 등이 진행됐다.

특히 사회주의 국가인 라오스는 지난 1990년대에 시장경제 체제를 받아들이면서 인적자원 양성을 위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국가에 유학생을 보내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는 "아시아 개발도상국 환경문제가 지구촌 문제로 떠오르는 만큼 앞으로도 동남아 국가 유학생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서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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