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본선서 판소리 부문 대학부 1등 차지

▲ 윤하정 양.

(부산=국제뉴스) 김종섭 기자 = 용인대 국악과에 재학(4년) 중인 윤하정 양(22)이 한국음악협회가 주최한 '2016년 제29회 학생음협콩쿠르'에서 판소리 부문 대학부 1등을 수상했다.

학생음협콩쿠르는 대한민국 음악계를 이끌어 갈 음악성을 고루 갖춘 우수하고 유능한 신인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다.

윤 양은 지난 6일 서울 선화예술고등학교에서 진행된 대회 본선에서 당당히 대학부 1등을 차지했다.

윤 양은 한국소년소녀정가단 단원 및 국립부산국악원 청소년예술단 단원으로 활동했다.

제13회 창원 전국국악경연대회 판소리부문 고등부 최우수상, 제14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전국판소리경연대회 고등부 최우수상, 제12회 명창 박록주 전국국악대전 판소리부문 고등부 장려상 등을 수상한 판소리계의 숨은 재원이다.

현재 한국다문화예술원의 국악분과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윤 양은 지난해에는 중국 출신 다문화가수 헤라와 한국국악과 중국경극의 차이점을 논의해 보는 자리에 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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